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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해관로 41-1 2층

문우당 서점

대표 번호

051-816-9500

​웹 사이트

  문우당 서점은 헌책과 새 책을 함께 취급하는 소형 서점으로, 부산 시민에게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창립되었습니다. 조준형 대표가 이어가고 있는 글로써 사귄 벗이라는 뜻을 지닌  ‘문우(文友)당’ 서점은 1955년 부산시 부산진구 범내골에서 소규모의 서점으로 시작했습니다.

  문우당 서점은 1980년대 초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으로 이전하며 해양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자회사인 해문출판사를 설립하여 해양 관련 도서를 직접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는 1988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세계 지도를 직접 제작, 무료로 배포하는 등 다양한 지도를 취급하면서 영역을 특화했으며, 지도를 전부 펼치지 않고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운전자를 위한 부산시 지도’를 제작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2001년에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단일 건물로 서점을 운영하였습니다.  2000년대 이후부터 출판 서점계의 불황과 인터넷 서점의 급성장, 서울 대형 서점의 지방 진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영난으로 2010년 10월 31일 폐업을 공식 선언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 2010년 12월 문우당서점에서 23년간 근무한 조준형님이 상호를 승계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문화의 정점에 책이 놓인 책의 시대였던 1988년 현재 문우당 서점의 대표인 조준형님은 문우당서점에 직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우당과 같이한 그간의 32년 세월동안 서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공공도서관 지원으로 지역 극단과 협업해 어린이 연극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해양도서 전문 ‘해광출판사’를 만들어 그간 40여 종을 출간했고, 2018년 문학 전문 출판사 ‘스토리팜’ 10여 종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만간 독립출판을 컨설팅하는 ‘도서출판 독립출판’을 만들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서점 창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부산의 작가들과 연계해 글쓰기 교실, 북살롱 북토크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설하면서 부산의 독서 행사를 늘려가는 데 힘쓰고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문우당 서점은 해양 도서와 지도에 특화된 전문 서점으로서 오프라인을 주력으로 하지만, 전국적인 수요자를 고려해 인터넷 구매 시스템을 리뉴얼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도 점차 확대할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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