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니버스

  마이 유니버스는 부산 보수동에 위치한 독립 서점입니다. 서점의 대표인 김지은님은 평소 책을 무척 좋아하니 자연스럽게 책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개인이 직접 기획해서 출간하는 독립출판물들을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독특한 매력이 있는 독립출판물을 소개하는 공간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해서 직장생활 1년 반 만에 마이 유니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이 유니버스는 '책'이라는 테마로 부산에서 가장 상징적인 공간, 보수동 책방골목에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책, 〈작은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 유니버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보수동 동네 주민인 저자가 동네에서 느낀 감상을 시로, 그림으로 표현했고 책을 수작업으로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이유니버스에서는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슬기 작가가 ‘나 혼자 책낸다’와 글쓰기 수업 ‘슬기로운 글쓰기 생활’ 등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부산의 독서와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수동 책방 골목과 더불어서 서점, 마이 유니버스도 방문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